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즈치모모야마 시대 (문단 편집) ==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기준 == '''시작과 끝에 여러 이설이 있다'''. 시작은 1573년 [[오다 노부나가]]가 [[무로마치 막부]]를 축출한 때라는 게 정설이긴 하지만, 아예 노부나가가 상경한 1568년을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시작으로 보는 설도 있다. 일반적인 일본 학계의 통설은 1573년을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시작으로 보는 편이다. 이 해는 [[다케다 신겐]] 사망, [[무로마치 막부]]의 [[교토]] 축출, 아자이-아사쿠라가가 멸망 및 [[오다 노부나가]]의 [[긴키]] 지역 패권이 확립된 해이기 때문에 일본 [[전국시대(일본)|전국시대]]에서 상당히 중요한 해다. 이후부터는 [[일본 열도]]의 패권을 놓고 오다-도요토미-도쿠가와로 이어지는 권력 다툼의 시대이기 때문에 [[난세]]의 종결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암투의 시기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치 [[중국]] [[전국시대]]도 '[[진시황]]의 [[진(영성)/통일 과정|중국 통일]]'을 끝으로 보지만 그 뒤 안정기가 찾아오는 게 아니라 이어 멀지 않아 [[초한전쟁]]이라는 또 다른 ~~[[헬게이트]]~~ 난세가 닥쳐오는 것처럼 센고쿠 시대도 이와 비슷하다는 것.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끝은 [[세키가하라 전투]](1600년), [[에도 막부]] 성립(1603년), [[오사카 전투]][* 《도해 전국무장(圖解戰國武將)》의 저자인 이케가미 료타는 이 설을 채택하고 있다.], [[겐나엔부]](1615년)까지라는 설이 있으며,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1641년 [[시마바라의 난]] 종결을 끝으로 잡는 것. 이에 따라 오다 노부나가가 입경한 1568년부터 [[에도 막부]]가 성립하는 1603년까지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기거하던 성 이름을 따서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安土桃山時代)'라고 따로 부르며, 다른 말로 [[오다]]('''織'''田)-[[도요토미]]('''豊'''臣) 시대라는 의미를 담은 ~~오도요~~ 쇼쿠호 시대(織豊時代)라고도 부른다. 덧붙여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는 노부나가의 아성 [[아즈치 성]]과 히데요시가 기거한 모모야마 성 이름을 따서 부른다고 알려졌는데, 모모야마는 히데요시가 말년에 기거한 '[[후시미]](伏見) 성'의 부지를 일컫는다. 문제는 모모야마라는 이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후시미 성이 폐성된 후 후시미 성 부지에 [[복숭아]]나무(桃)가 심어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즉 [[에도 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 그래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면 '모모야마' 대신 '[[후시미]] 시대'나 '[[오사카]] 시대'가 좀 더 적절하며, '아즈치 모모야마'라는 명칭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대체로 일본사 교과서에서는 정치사에서는 '쇼쿠호 정권', 문화, 예술사에서는 '아즈치모모야마 문화'라고 부른다. 오늘날에도 [[일본]]에서는 여전히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지만[* 그래서 [[일본어 위키피디아]]에서는 '쇼쿠호 시대'를 검색하면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로 리다이렉트된다.], 위 사실을 고려해 이를 대신하는 단어를 쓸 경우 '쇼쿠호 시대'라는 표현도 쓰이며, 기타 의견으로 히데요시가 건축한 [[오사카 성]]을 대신 넣어서 '아즈치 오사카 시대', '아즈치후시미 시대', 혹은 아예 쇼쿠호 시대 무렵에 쓰인 일본의 [[연호]]인 [[오오기마치 덴노|텐쇼]](天正: 1574년~1592년)를 따서 '''텐쇼 시대(天正時代)'''라는 명칭을 제안하는 견해도 있으며 일본 역사학계에서 우세하다. 다만 이는 정치사적 구분이고, 문화사적 구분으로는 도요토미 가문이 멸망하는 1615년까지 '아즈치 모모야마'라는 명칭이 일반적이며 이 무렵의 문화를 가리키는 '모모야마 문화(桃山文化)'라는 표현이 쓰인다. 한국의 세계사 교육 과정에서도 이 시대를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로 표기하고 있다. 대중적으로는 [[무로마치 시대]] 후기에 센고쿠 시대가 포함되는 것처럼 '전국시대'라는 테두리 안에 센고쿠 시대의 말기, [[세키가하라 전투]]나 [[오사카 성 전투]] 등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사건을 포함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후세의 기준에 맞춘 시대구분처럼 딱딱 완전히 대체되어 퇴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가 전국시대로부터 이어지며 소설이든 만화든 게임이든 '전국시대'를 다루면서 오다 가의 흥망, 도요토미 가문의 멸문과 도쿠가와의 최종 승리를 안 다룰 수 없기 때문.[* 사실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이전의 전국시대는 뚜렷한 중심인물을 잡아 전개하기 매우 어렵다. 강자는 있어도 전 일본적인 존재감을 뿜어낸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단 하나의 전국적인 강자가 존재해서 일본의 질서가 된다는 것이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와 전국시대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